MZ 컬렉터 사이 팬층이 두터운 콰야 (b.1991) 작가의 PBG 첫번째 개인전으로, 원화를 비롯해 손으로 빚어만든 세라믹 소품과 첫번째 아트북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다채롭게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우리의 인생을 '극'에 빗대어 작가 자신의 시점으로 풀어내는 내러티브적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주변의 내밀한 이야기와 구체화된 생각들이 담겨있다. 콰야의 작품은 주관적 기록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터치와 풍부한 색채를 통해 일상을 담아내며 우리 삶에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