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하다'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연속성과 진전처럼, 이이정은 작가는 자연과 예술의 교차점에서 심도 깊은 탐구와 물성의 연구를 지속해왔습니다. 작가는 자연에서 경험한 에너지를 공감각적으로 재해석하고, 두꺼운 유화물감을 캔버스 위에 층층이 쌓아 올림으로써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사유와 예술적 탐구가 교차하는 공간 ＇거기＇에서의 이이한 경험을 선보입니다.
이이정은 작가는 자연에서 느낀 원초적인 에너지와 생명력을 직관적이고 공감각적인 시각 언어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이정은은 재료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색채 및 질감의 연구를 통해 관람객에게 마치 자연과 직접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녀의 작품에서 여러 층의 물감을 겹겹이 쌓아 마띠에르를 형성하는 기법은 멀리서 볼 때는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때는 추상의 세계를 연상시키며, 이 두 관점 사이에서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운영시간 : 월-일, 11am-7pm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6 프린트베이커리 사옥 5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