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G는 2024년 5월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김정윤 작가의 개인전 을 개최한다. 김정윤 작가는 삶의 일상적인 장면을 포착하며,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라는 전시 제목처럼 그가 지난 시간 동안 경험하고 느낀 순간들을 모은 신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여행지에서의 풍경이나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주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작품은 섬세하고 독창적인 표현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작품 속 내면의 이야기는 보는 이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일종의 욕망에 대한 표현이었다. 어릴 때는 가지지 못했던 신발이나 옷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며 대리 만족을 했었고, 칙칙했던 청소년기를 청춘 만화 같은 그림들로 로망을 그려내기도 했다. 미래가 불안할 때는 위안이 되는 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했는데, 요 근래에는 욕망에 대한 표현보다는 조금 더 현재에 집중해 기록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가 언제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나의 일상이나 여행, 행위들, 매 순간들을 내가 그림으로 남겨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삶의 모든 순간을 그려낼 수는 없지만, 내 시간들 중에서 고르고 편집해놓은 장면들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좋겠다."
- 김정윤 작가 노트 중
"나에게 있어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일종의 욕망에 대한 표현이었다. 어릴 때는 가지지 못했던 신발이나 옷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며 대리 만족을 했었고, 칙칙했던 청소년기를 청춘 만화 같은 그림들로 로망을 그려내기도 했다. 미래가 불안할 때는 위안이 되는 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했는데, 요 근래에는 욕망에 대한 표현보다는 조금 더 현재에 집중해 기록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내가 언제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나의 일상이나 여행, 행위들, 매 순간들을 내가 그림으로 남겨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삶의 모든 순간을 그려낼 수는 없지만, 내 시간들 중에서 고르고 편집해놓은 장면들을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좋겠다."
- 김정윤 작가 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