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usou: The Furnace Within

16 Jan - 05 Feb 2026

PBG the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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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PROFILE
나는 빛을 이야기하지만, 언제나 어둠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빛은 혼자 존재하지 않는다. 어둠이 있을 때에만 빛으로 인식되고, 그 깊이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 나에게 빛과 어둠은 대립이 아니라 공존의 상태이며, 그것은 삶의 모습과 닮아 있다.

기억 시리즈에서 나는 사라진 시간의 흔적을 따라간다. 선명하지 않은 장면들,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감정들은 어둠 속에서 빛의 잔상처럼 떠오른다. 나는 그 희미한 빛과 어둠이 함께 머무는 지점을 화면에 남긴다.

경배 시리즈는 나의 신앙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믿음은 언제나 확신보다 흔들림에 가까웠고, 그 시간들을 지나며 빛은 더 간절해졌다. 이 작업에서의 빛은 어둠을 통과한 이후에야 마주하게 되는 존재다.

시선 시리즈에서는 개인과 사회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다룬다. 사회의 시선은 개인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규정하고 가리기도 한다. 개인 또한 사회를 향해 빛과 어둠이 뒤섞인 시선을 보낸다. 나는 그 긴장 속에서 형성되는 존재의 모습을 바라본다.

이 작업들을 관통하는 것은 하나의 생각이다. 빛과 어둠은 함께 존재할 때 비로소 인식된다. 기쁨은 슬픔을 통해 선명해지고, 확신은 흔들림 속에서 깊어진다. 이 전시는 빛을 말하지만, 어둠을 배제하지 않는다. 어둠 속에서 발견한 빛에 대한 기록이다.

2026. 3. 17 이내
PBG




이내는 반복적인 페인팅 레이어링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흔적을 캔버스에 기록하며, 빛에 따라 달리 보이는 표면을 통해 현재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기억의 속성을 시각화한다. 그녀의 작업은 과거를 재해석한 ‘기억’, 현재의 시선을 탐구한 ‘시선’, 미래의 삶의 태도를 담은 ‘경배’ 시리즈로 확장된다. 작품 전반에 등장하는 금색은 인간의 욕망과 물질성의 양가성을 상징하며, 시간의 층위가 쌓인 작품들은 시각적 대상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내면과 삶의 서사를 담아 관객에게 깊은 사유를 촉발한다.


Hours : Tue-Sat, 10am-6pm

87, Dokseodang-ro, Yongsan-gu, Seoul, Korea

Email : pbg@printbakery.com
Tel : +82 1599 3403

Fax : +82 2 39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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