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왈종
Lee Walchong, b. 1945
이왈종은 1989년 제주를 찾은 이후 그곳에서 발견한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하는 깨달음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다. 1991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온 '제주 생활의 중도' 연작은 불교 용어 '중도'에서 제목을 따왔으며, 모든 생명을 차별 없이 동등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그림으로 구현한다.
Work 01
제주 생활의 중도 (The Middle Way of Jeju Living), 2026
- Medium
- Acrylic on ceramic (moon jar)
- Size
- Approx. 44 × 44 × 44(h) cm
《제주 생활의 중도》는 이왈종이 평생 이어온 회화 연작을 달항아리라는 입체 위로 옮긴 작업이다. 항아리의 둥근 표면에는 원근과 위계 없이 만개한 꽃과 나비, 북을 치는 인물과 춤추는 인물이 서로 같은 비중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그 사이로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는 작가가 2026년 펴낸 동명의 에세이집에서 따온 문장으로, 삶의 크고 작은 일들을 차별 없이 받아들이는 '중도'의 태도를 함축한다. 작은 것은 크게, 큰 것은 작게 그려 비례를 허무는 방식은 화폭에서와 마찬가지로 항아리 위에서도 이어져, 평등하고 조화로운 세계를 향한 작가의 오랜 믿음을 원형의 표면 위에 새롭게 완성한다.
Work 02
제주 생활의 중도 (The Middle Way of Jeju Living), 2026
- Medium
- Acrylic on ceramic (moon jar)
- Size
- Approx. 44 × 44 × 44(h) cm
《제주 생활의 중도》는 이왈종이 평생 이어온 회화 연작을 달항아리라는 입체 위로 옮긴 작업이다. 항아리의 둥근 표면에는 원근과 위계 없이 만개한 꽃과 나비, 북을 치는 인물과 춤추는 인물이 서로 같은 비중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그 사이로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About the Artist
1945년 태어난 이왈종은 중앙대학교 회화과(1970)와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1988)을 졸업했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1990년 제주 서귀포에 정착한 이후 그곳에서 화업을 이어오고 있다. 가나아트센터, 갤러리현대, 가나보브르화랑(파리), 몽쎄라 갤러리(뉴욕) 등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2013년에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담은 왈종미술관을 서귀포에 설립했다. 이번 프린트베이커리(PBG)의 프리즈 서울 프로젝트 《THE MOON JAR CONSTELLATION》에 참여해, 평생 이어온 '중도'의 화폭을 달항아리 위로 옮겼다.
Lee Walchong is a painter who has committed to canvas the realization he found on Jeju Island after arriving there in 1989 — that life could be lived this way too. Begun in 1991 and continued for more than three decades, his series The Middle Way of Jeju Living takes its title from the Buddhist term 'middle way,' giving pictorial form to a gaze that regards all living things as equal. Perspective and hierarchy disappear from the picture plane; flowers, butterflies, dogs, and people mingle freely at the same weight. Small things are painted large and large things small, a recomposition of proportion that arises from his longing for an equal and harmonious world. In the blooming and fading of Jeju's four seasons — camellia, plum blossom, sunflower, chrysanthemum — he finds a living vitality, which he transfers into color and energy that fill the surface.
Born in 1945, Lee 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Painting at Chung-Ang University (1970) and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at Konkuk University (1988). A former professor at Chugye University for the Arts, he settled in Seogwipo, Jeju, in 1990 and has continued to work there. He has held numerous solo exhibitions at Gana Art Center, Gallery Hyundai, Gana-Beaubourg in Paris, and Montserrat Gallery in New York, and his work is held by MMCA Korea and the Icheon Woljeon Museum of Art. In 2013 he founded the Waljong Museum in Seogwipo.
CV
-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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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70 중앙대학교 회화과 졸업 - Selected Solo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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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빛의 벙커, 서귀포
2021 가나아트 나인원 · 가나아트 사운즈, 서울
2016 현대화랑, 서울
2005 갤러리현대, 서울
1997 가나보브르화랑, 파리, 프랑스 - Selected Group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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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서울미술관, 서울
2019 전통에 묻다, 경주솔거미술관, 경주
2013 house & home: 나를 찾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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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그럴 수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좋은생각, 서울
2016 『Lee, Wal Chong 2016』, 연미술, 서울 - Selected Col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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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
오설록 티 뮤지엄, 서귀포
작품 문의 안내
작품 문의는 이메일로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회신드립니다.
Frieze Seoul 2026 · COEX Hall C, D 부스 P2 / PBG 도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