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G 한남은 유야 하시즈메의 개인전 《What a Wonderful World》를 8월 23일 금요일부터 9월13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해 포럼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이후 PBG와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는 하시즈메가 세상을 여행하며 느낀 경이로움이라는 기저에 사이버펑크적 요소와 디지털과 아날로그라는 게임적 세계관이 깃든 시리즈 신작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을 수 차례 방문하였다. 작년 《eyewater common jade》 전시에서는 한국의 전통적 색과 도자기를 작품으로 재해석하였다면, 이번 《What a Wonderful World》에서는 서울과 일본의 현재 모습과 그것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한 태도로 표현한 작품들과 특별히 제작한 영상 작업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