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 Beyond the limits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라는 시간은 아무런 저항 없이 흘러간다.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만드는가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의 마음가짐에 한하여 결정된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5월에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 사랑을 되찾아 의미 있게 기록하는 김제언의 전시 'Beyond the limits'를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 방식은 태블릿 PC로 이미지를 형성한 후 캔버스에 옮겨 그리는 것으로, 그 기기가 가지고 있는 빛의 특성은 실제보다 대상을 더 밝게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도구에서 나오는 빛의 환함을 캔버스에 대입했을 때에도 잃지 않기 위해 밝고 현란한 원색의 색채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색채는 작가의 그림을 더욱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김제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마티에르의 붓질과 간결한 구성으로 먼저, 마티에르는 작품 안에 녹아 과하지 않게 표현되며 그의 작품을 단순히 평면 작품에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머리, 장신구 또는 풍경에 잔잔한 두께감을 줘 깊이감 있게 표현한다. 두 번째 간결한 화면 구성은 단순한 캐릭터와 한 문장의 어구를 중간부에 넣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강조하면서 대중과 자신에게 꽉 막힌 삶을 터뜨리듯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희망을 건넨다. 작가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책을 읽거나 영화, 뮤지컬 또는 핸드폰 어플 속 사진을 보다가도 재밌는 생각이 문득 떠오를 때 메모장에 짧은 글을 써 내려가고 이후 자신의 글을 어떻게 이미지화 할지 고민한다. 이렇듯 작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상상 속 번뜩이는 장면을 캐치하는 것이다. 김제언이 쓴 한문장, 한문장만 보더라도 그가 작품 앞에 있는 관람객과 어떠한 감정을 교류하고 소통하려 하는지 알 수 있다.
'Beyond the limit'은 전시명 그대로 ‘한계를 넘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상의 파편들을 긍정적인 행복의 조각들로 묶어 나, 너,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한다. 무심히 흘려보낸 삶 속에서 자신의 일상을 조금 특별하게 만드는 작은 요소들을 찾아보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나누며 공유하길 기대한다.
READ MORE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하루라는 시간은 아무런 저항 없이 흘러간다.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만드는가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의 마음가짐에 한하여 결정된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5월에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 사랑을 되찾아 의미 있게 기록하는 김제언의 전시 'Beyond the limits'를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 방식은 태블릿 PC로 이미지를 형성한 후 캔버스에 옮겨 그리는 것으로, 그 기기가 가지고 있는 빛의 특성은 실제보다 대상을 더 밝게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도구에서 나오는 빛의 환함을 캔버스에 대입했을 때에도 잃지 않기 위해 밝고 현란한 원색의 색채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색채는 작가의 그림을 더욱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김제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마티에르의 붓질과 간결한 구성으로 먼저, 마티에르는 작품 안에 녹아 과하지 않게 표현되며 그의 작품을 단순히 평면 작품에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머리, 장신구 또는 풍경에 잔잔한 두께감을 줘 깊이감 있게 표현한다. 두 번째 간결한 화면 구성은 단순한 캐릭터와 한 문장의 어구를 중간부에 넣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강조하면서 대중과 자신에게 꽉 막힌 삶을 터뜨리듯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희망을 건넨다. 작가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책을 읽거나 영화, 뮤지컬 또는 핸드폰 어플 속 사진을 보다가도 재밌는 생각이 문득 떠오를 때 메모장에 짧은 글을 써 내려가고 이후 자신의 글을 어떻게 이미지화 할지 고민한다. 이렇듯 작가는 소소한 일상에서 상상 속 번뜩이는 장면을 캐치하는 것이다. 김제언이 쓴 한문장, 한문장만 보더라도 그가 작품 앞에 있는 관람객과 어떠한 감정을 교류하고 소통하려 하는지 알 수 있다.
'Beyond the limit'은 전시명 그대로 ‘한계를 넘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상의 파편들을 긍정적인 행복의 조각들로 묶어 나, 너,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한다. 무심히 흘려보낸 삶 속에서 자신의 일상을 조금 특별하게 만드는 작은 요소들을 찾아보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나누며 공유하길 기대한다.